MBC에서 집값 인터뷰를 조작한 PD수첩의 김재영PD 등 3명에 대해 징계를 할 모양입니다.
언론의 기능을 가장 투명하게 전달해야할 시사프로그램에서 이런일이 발생한 점이 유감입니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주었으면 좋겠군요.
MBC, 집값 인터뷰 조작 'PD수첩' 김재영PD 등 3명 징계착수
MBC가 인터뷰 조작 논란에 휩싸인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다.
서울에 9억원 대 아파트를 보유한 김모씨와의 인터뷰를 내보내면서 김씨가 마치 무주택자인 것처럼 편집해 논란을 빚었다.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의혹을 제기하자
제작진은 “결과적으로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히지 않음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PD수첩'은 18일 방송에서 인터뷰 조작 건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 방송을 할 예정이다.
ㅁ 기사원문 https://news.joins.com/article/23706690
PD수첩은 부동산 관련 하여서는 최대한 자극적인 편집을 하고픈가 봅니다.
예전에 부동산 관련 강의를 하는 사람들이 집값을 오르게 하는 투기꾼들이라는 취지로 방송했던 게 생각이 나는군요.
그때도, 부동산 시장이 과연 인기 강사들의 입김만으로 (그것도 전국적으로) 오를 수 있을까 하며 봤었습니다.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오해하기 딱 좋은 소재였습니다.
개인이 하는 온라인 채널도 아니고,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에서 취재를 하면서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개인 방송은 그래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가 되기 위한 성역 없는 취재를 지향하는 심층 탐사 보도 프로그램 이었군요.
부디 앞으로는 이런 '시대의 몰상식한 편집자'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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